트럼프 모자를 사러 뉴욕 트럼프타워에 갔다. 잔뜩 쌓여 있는 트럼프 모자를 나만 살 수 없었다

오늘 오전에 회의를 하다가 문득 Make America Great Again 모자 이야기가 나와서 작년말 뉴욕 여행에서 겪었던 일을 이야기했는데 다들 써보라며 뽐뿌를 넣어… 쓰게 되었습니다.


…혹시 너무 인기가 많아 재고가 없는 것은 아닐까. 우려와는 달리 기념품점에는 모자 등의 각종 상품이 가득했다. 아직 이른 오전이라 그런지 점원은 상자 하나를 열고 트럼프 모자들을 꺼내고 있었다.

모자를 살 수 있느냐는 나의 질문에 점원은 내가 미국 시민이냐고 반문했다. 미국 시민권자나 영주권자만 이 모자를 살 수 있단다.

나는 충격에 빠졌다. 심지어 모자를 사는 것도 America First라는 건가! 아직 대통령 취임도 하기 전인데 벌써 미국에는 차별의 폭풍이 불고 있단 말인가! 나는 이유라도 들어보려고 다시 물었다.

트럼프 모자를 사러 뉴욕 트럼프타워에 갔다. 잔뜩 쌓여 있는 트럼프 모자를 나만 살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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