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美 국방부 사드 방어 한계 알고 있었다

이번 기사는 사안이 사안이니만큼 일찍 온라인에 풀렸습니다. 사실 한미 공동실무단 약정이 기약없이 늦어지고 있던 터라 이대로 쏙 들어가는 거 아닐까 싶었는데 때마침 약정을 맺어주셔서 다시 불씨가 살았군요. 사실 종이로 나간 기사는 약정 체결 상황을 반영하고 있지 않아(이미 엠바고 걸어놓고 약정 체결 이야기가 있었다는 건 알고 있었으나 그걸 그대로 반영하기가 어려워서…) 내용이 약간 다릅니다. 기사에서도 쓴 내용입니다만, 중요한 건 보고서의 내용 …

라종일, 장성택의 길

흔히 ‘장님 코끼리 만지듯’이란 표현을 쓴다. 북한, 그것도 권력 최상층에 관한 이야기는 그 특성상 ‘만지는’ 정도도 되기 어렵다. 최상층 인사에 대한 정보를 알고 있을 사람들은 극소수에 불과하고, 여기에 자신의 이해관계에 따라 정보를 얼마든지 왜곡 및 날조할 수 있는 사람들이 중간에 섞여 있을 가능성도 엄존한다. 장님들이 각자 자신들이 코끼리라고 생각한 것을 찍어온 사진들을 모아 조합하여 코끼리를 만드는 격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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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North Korean state media sounds different in Korean and English

The house that is North Korea doesn’t have many windows. Its representative state media Korea Central News Agency (KCNA) is one of the few windows it has. Beginning North Korea watchers often find themselves astonished by KCNA’s reporting tone. A banquet of grandiose, emotionally charged words—a friend of mine once told me that its choice of words reminds him of …

통일 K-pop 열전

어느날 아침에 샤워를 하는데 불현듯 ‘발해를 꿈꾸며’가 떠오르는 겁니다. 초등학교 시절에 테이프가 늘어질 때까지 듣고 나서는 한번도 직접 찾아들은 적이 없습니다. 수많은 음악들을 찾아 들으면서 서태지에 대한 인식이 점점 나빠진 것도 한 이유였습니다. 거의 20년만에 직접 찾아 노래를 들어보니 또 이런 감동이 찾아올 줄은 미처 몰랐지 뭐에요. 그러다가 문득, 그러고보면 옛날에는 통일을 소재로 한 가요들도 꽤나 많았는데…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신은미씨의 참담한 사례

이전에 <시사인>의 전혜원 기자가 쓴 기사에 영감을 받아 신은미씨 사건을 좀 다른 관점에서 풀어본 기사입니다: http://www.nknews.org/2015/01/the-disturbing-case-of-shin-eun-mi/ 기사를 쓰면서 마지막으로 역사문제연구소 연구실장인 후지이 다케시 선생에게 자문을 구했는데 <한겨레>에 연재하시는 칼럼들 못지 않게 좋은 말씀을 해주셔서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제가 이미 잡아놓은 기사의 구도가 있기 때문에 모든 언급을 다 기사에 인용할 수가 없어 안타까웠습니다. 대신 이 블로그에 전화로 나눈 이야기의 개략적인 내용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