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바흐: 북한에서 공연한 최초의 록 밴드가 남한에 오다

© Dogwoof / Gemma Purkiss

라이바흐가 2015년 평양 공연 일정을 발표하면서 북한에서 공연한 최초의 록 밴드가 됐을 때 (나를 비롯한) 팬들은 그 절묘함에 쾌재를 불렀다. 세계 최고의 전체주의 국가, 북한만큼 라이바흐가 공연하기에 최적의 장소가 또 어디 있을까. 슬라보예 지젝도 같은 생각이었다:  https://www.youtube.com/watch?v=NRfgKrmI9Po [quote]라이바흐의 북한 공연은 21세기의 가장 매혹적인 문화적, 이념적, 정치적 이벤트라고 생각한다. 완전히 다른 두 세계가 만나는, 불가능할 것만……

Laibach in Jeonju, South Korea, May 1st 2017

Having witnessed a Laibach performance in South Korea, I believe now that anything can happen in this peninsula. A Trump-KJU summit? I thought Laibach events in both korea had a far smaller chance. [x_alert heading=”previously on this blog:” type=”muted”]세계 최초로 북한에서 공연을 했던 록밴드가 이제 남한을 찾는다 (HuffPost) 라이바흐 Laibach: 북한에서 공연한 최초의 서방 밴드……

여러분 지금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닙니다. 라이바흐가 남한 땅에도 온다니깐요!

며칠 전에 놀라운 보도자료를 받았다. 라이바흐가 전주국제영화제에 온다는 것이었다. 라이바흐에 대해 검색하다가 그들이 역사적인 평양 공연을 했던 2015년 8월에 썼던 노트를 찾았다: [x_blockquote type=”left”]일 주일 후면 평양에서 라이바흐가 공연을 한다. 살면서 라이바흐를 볼 수 있으리란 기대는 별로 안했는데 이북 아이들이 나보다 먼저 라이바흐를 볼 수 있으리란 생각은 꿈에서도 하지 못했다.[/x_blockquote] 그런데 다시 이 조선땅에 라이바흐의……

Now the game is a draw. Ahn Cheol-soo has caught up with Moon Jae-in.

Of the numerous national slogans Korea gives itself, discarded by each new administration, I think Dynamic Korea was the best. So dynamic is Korea, that even I— a born, raised and bred Seoulite—sometimes find myself confused. The political arena is, of course, a bloodbath. Especially the presidential elections. Well we had all been thinking M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