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페이스북에 공유한 뽕뽕기 글에 다양한 리플이 달렸다. 뽕뽕기에 대한 국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체감할 수 있었다.
심지어 페이스북 메시지로 자신의 견해를 보내오신 분까지 있었다. 이 분의 의견은 ‘뽕뽕기’가 과연 무엇인가에 대한 가장 그럴싸한 이론을 제시하고 있다:
안녕하세요 ㅇㅇ가 덧글을 남겨서 뽕뽕기가 무엇인지에 대한 글이 저에게 노출됐는데 급 오지랍이 생겨 메시지 보냅니다. 지금 디자이너로 일하면서 그 어느누구의 입에서도 ‘뽕뽕기’ 란 단어는 들어본적이 없습니다만 예상되는 현대어는 ‘빵빵이’ 란게 있습니다. 빵빵이란 벤놀을 사용하여 원단에 생긴 오염을 제거해주는 스프레이건 입니다. ‘뽕뽕기’는 ‘빵빵이’의 고대어가 아닐까 하는 추측입니다. 시장에서 쓰이는 실무용어 중에서는 저런식으로 비슷하지만 다양한 이름으로 존재하는 것들이 많거든요 (ex:랍바, 랍빠, 랏빠, 납바, 낫빠… 다 똑같은 말)
이 정도면 이제 뽕뽕기에 대한 의문은 거진 해소된 것 아닌가 싶다. Case closed!
친절하게 메시지 보내주신 모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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