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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은 박근혜가 왜 비겁한 대통령인지를 드러낸다
대한민국 대통령이 정말로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할 수 있는 자리가 없어 수석비서관회의는 물론이고 국가안보에 관한 문제에 대해 자문을 구하는 NSC 회의의 귀중한 시간까지 할애해야 했을까? 더 읽기: http://www.huffingtonpost.kr/subin-kim/story_b_1102430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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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가 배치될 지역은 대구 인근이 거의 틀림없다
나는 사드 배치 지역이 대구 인근을 벗어나지 않으리라고 전망한다. 이는 무리한 추측이 아니다. 이미 두어 차례 주일미군 관계자부터 한국 정부 소식통까지 모두 대구 인근을 지목했다. 보다 정확히는 경북 칠곡군 일대다. 더 읽기: 당신이 지금 ‘사드’에 대해서 알아야 할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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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아리처럼 돌고 도는 북한붕괴론
김일성이 사망한 지 얼마 되지 않은 1994년의 일이다. 청와대 민정수석이 정보 보고를 가져왔다. 북한에서 김정일에 대한 저항운동이 시작됐다는 것. 외국 대사관이 밀집한 평양의 외교단지에 ‘김정일 타도하자’는 삐라가 뿌려졌다 했다. 당시 대통령비서실에서 통일 부문을 담당하는 비서관은 박관용 대통령비서실장에게 해당 정보의 정확성에 대해 확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삐라의 출처가 분명하지 않기 때문. 그러나 박 비서실장은 ‘이제 (저항이) 일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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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학과 번역의 문제에 대해 영국의 아시아 문학 전문 에이전시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한강의 ‘채식주의자’가 맨부커상을 수상할 수 있었던 것은 오롯이 번역자 데보라 스미스만의 공이었을까? 배수아, 이응준, 한유주 등의 한국 작가들의 해외 판권을 대리하고 있는 영국의 문학 에이전시 대표는 한강의 수상이 번역 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요인 덕택이었다고 설명한다. 서울국제도서전 참가를 위해 한국을 방문한 켈리 팰코너 아시아 리터러리 에이전시 대표는 허핑턴포스트코리아와 인터뷰에서서 번역가-편집자-원작자 간의 긴밀한 소통은 물론이고 한국문학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