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눌님께서 토마토 소스를 사왔습니다. 그동안 스파게티는 많이 먹었으니 리조또를 해보자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레시피는 여기를 참고했는데 무슨 재료를 쓰느냐가 중요하고 분량이나 이런 건 그리 중요하지 않습니다:
- 양파 (하나)
- 다진 마늘 (한 스푼)
- 잘게 썬 고추
- 오징어 (한 마리)
- 쌀 (종이컵 하나 분량)
- 새우살
- 바지락 (두 봉지)
- 토마토 소스
- 부재료
- 올리브 오일
- 소주
- 파마산 치즈
- 로즈마리
- 후추
- 부재료
![해감시킨 바지락을 끓여 육수를 만듭니다. 바지락은 건져내서 나중에 살만 떼어 리조또에 넣을 거에요. 쌀은 잘 씻어놓고요](https://i0.wp.com/subin.kim/wp-content/uploads/2015/06/IMG_20150621_193506.jpg?resize=750%2C563)
![썰어놓은 양파를 다진 마늘과 함께 올리브 오일에 볶습니다. 어느 정도 볶아지면 고추도 투입](https://i0.wp.com/subin.kim/wp-content/uploads/2015/06/IMG_20150621_193445.jpg?resize=750%2C563)
![양파가 어느 정도 익어서 투명하게 되면 오징어와 새우살도 투입. 여기서 술을 뿌려주면 해산물 특유의 비린내가 없어진다고 합니다. 저는 마침 집에 있던 담금주를 썼어요](https://i0.wp.com/subin.kim/wp-content/uploads/2015/06/IMG_20150621_193806.jpg?resize=750%2C563)
해산물이 중간 정도 익었다 싶으면 이제 밥을 투입하는데 이 부분이 가장 중요합니다. 타거나 눌어붙지 않으면서 밥이 충분히 익을 수 있도록 해야 하거든요.
![처음에는 양파에서 나온 물이 있기 때문에 눌어 붙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 수분이 다 증발하고 나면 조금씩 바지락 육수를 투입해주면서 간도 맞추고 쌀도 잘 익게 해야 해요](https://i0.wp.com/subin.kim/wp-content/uploads/2015/06/IMG_20150621_194939.jpg?resize=750%2C452)
중간중간에 쌀의 맛을 보면서 잘 익었는지 확인합니다. 어느 정도 익었다 싶으면 토마토 소스를 투입합니다.
![토마토소스는 양식 숟가락으로 10 스푼을 썼어요](https://i0.wp.com/subin.kim/wp-content/uploads/2015/06/IMG_20150621_195356-e1434947410624.jpg?resize=750%2C416)
조리가 끝나면 파마산 치즈와 후추, 그리고 로즈마리 같은 허브를 뿌려주면 됩니다.
![IMG_20150621_200344](https://i0.wp.com/subin.kim/wp-content/uploads/2015/06/IMG_20150621_200344.jpg?resize=750%2C7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