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 베이스 해산물 리조또

마눌님께서 토마토 소스를 사왔습니다. 그동안 스파게티는 많이 먹었으니 리조또를 해보자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레시피는 여기를 참고했는데 무슨 재료를 쓰느냐가 중요하고 분량이나 이런 건 그리 중요하지 않습니다:

  • 양파 (하나)
  • 다진 마늘 (한 스푼)
  • 잘게 썬 고추
  • 오징어 (한 마리)
  • 쌀 (종이컵 하나 분량)
  • 새우살
  • 바지락 (두 봉지)
  • 토마토 소스
    • 부재료
      • 올리브 오일
      • 소주
      • 파마산 치즈
      • 로즈마리
      • 후추

해감시킨 바지락을 끓여 육수를 만듭니다. 바지락은 건져내서 나중에 살만 떼어 리조또에 넣을 거에요. 쌀은 잘 씻어놓고요
해감시킨 바지락을 끓여 육수를 만듭니다. 바지락은 건져내서 나중에 살만 떼어 리조또에 넣을 거에요. 쌀은 잘 씻어놓고요
썰어놓은 양파를 다진 마늘과 함께 올리브 오일에 볶습니다. 어느 정도 볶아지면 고추도 투입
썰어놓은 양파를 다진 마늘과 함께 올리브 오일에 볶습니다. 어느 정도 볶아지면 고추도 투입
양파가 어느 정도 익어서 투명하게 되면 오징어와 새우살도 투입. 여기서 술을 뿌려주면 해산물 특유의 비린내가 없어진다고 합니다. 저는 마침 집에 있던 담금주를 썼어요
양파가 어느 정도 익어서 투명하게 되면 오징어와 새우살도 투입. 여기서 술을 뿌려주면 해산물 특유의 비린내가 없어진다고 합니다. 저는 마침 집에 있던 담금주를 썼어요

해산물이 중간 정도 익었다 싶으면 이제 밥을 투입하는데 이 부분이 가장 중요합니다. 타거나 눌어붙지 않으면서 밥이 충분히 익을 수 있도록 해야 하거든요.

처음에는 양파에서 나온 물이 있기 때문에 눌어 붙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 수분이 다 증발하고 나면 조금씩 바지락 육수를 투입해주면서 간도 맞추고 쌀도 잘 익게 해야 해요
처음에는 양파에서 나온 물이 있기 때문에 눌어 붙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 수분이 다 증발하고 나면 조금씩 바지락 육수를 투입해주면서 간도 맞추고 쌀도 잘 익게 해야 해요

중간중간에 쌀의 맛을 보면서 잘 익었는지 확인합니다. 어느 정도 익었다 싶으면 토마토 소스를 투입합니다.

토마토소스는 양식 숟가락으로 10 스푼을 썼어요
토마토소스는 양식 숟가락으로 10 스푼을 썼어요

조리가 끝나면 파마산 치즈와 후추, 그리고 로즈마리 같은 허브를 뿌려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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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제가 만들고서 제가 감탄하며 먹었다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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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올라올지는 몰라도 그럭저럭 읽을 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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