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의 행동을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나는 뉴스에 대한 트럼프의 반응이 때때로 의식적으로, 생각을 해서 나온 것임을 기꺼이 인정한다… 그러나 다른 많은 경우, 기자들은 트럼프의 행동에 대해 과도한 해석을 제시하곤 한다 (“자폭에 가까운 열폭처럼 보이는 이 행동도 실은 영리한 정치적 전략이라구!”). “이건 자폭에 가까운 열폭이다”라는 보다 단순한 해석이 더 적합하다. 기자들은 이렇게 오캄의 면도날과 ‘멍청함으로 충분히 설명 가능한 것을 악의로 돌리지 마라’는 표현으로 설명될 수 있는 핸런의 면도날 모두를 위반한다. 트럼프에게 가까이 접근 가능하다는 것에 의존하는 기자들이 트럼프를 비이성적이고 무능하거나 편협하다고 묘사하는 걸 회피하리라는 것은 이해할 수 있다. 그러나 때로는 그것만이 유일하게 말이 되는 해석일 따름이다.

—Nate Silver, https://fivethirtyeight.com/features/the-media-needs-to-stop-rationalizing-president-trumps-behavior/

한편 트럼프가 한미FTA 재협상에 대해 ‘대통령이 미쳤다’고 말하라 했다는 보도도 최근 있었다:

“협상은 그렇게 하는 게 아니다. 30일 남았다고 말하는 게 아니라고. 가서 ‘대통령은 정말 미친놈이라 언제든 판을 깨버릴 수 있다’고 말하는 거다.’”


새 글을 이메일로 받아보세요.

뭐가 올라올지는 몰라도 그럭저럭 읽을 만합니다.


Comments

Leave a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