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샤벳 수빈 smail 사건(?)에 덧붙여

여자 아이돌 그룹에 관심이 거의 없는 저이지만 달샤벳만큼은 조금의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저와 이름이 같은 멤버가 있기 때문이라는 아주 단순한 이유 때문입니다. 단순히 한글 표기만 같은 게 아닙니다. 한자 또한 같아요. 작년에 인터뷰 할 때 직접 만나서 확인하였습니다.

(from L to R) Ah-young, me, Subin of Dalshabet
달샤벳 아영, 김수빈, 달샤벳 수빈 (2013년 7월)

 

얼마 전 달샤벳의 수빈양이 온라인의 화제가 되었죠:

수빈_smail
그리고 갖은 놀림과 비아냥이 휘몰아쳤습니다

 

수빈_smail
절대 몰라서 그런 게 아니었다고 했지만 사건(?) 이후 수빈양은 관련 트윗들을 모두 지웠습니다.

 

작년 인터뷰를 할 때, 수빈양은 연예인은 공부를 못한다는 통념이 있지만 자신은 학교 공부도 꽤나 잘했다고 말했어요. 그것에 대한 자부심도 갖고 있었고요. 그런만큼 이러한 실수(?)는 가슴 아픈 일이었을 거에요.

오늘 어쩌다가 달샤벳 7번째 미니앨범 <BBB>를 얻었습니다:

IMG_20140129_201001

 

여기에 보니까 수빈양이 직접 작사/작곡한 노래가 하나 있더라고요. 그런데 여기에도 smail 사건과 비슷한 실수가 있었습니다:

memoriese
“memoriese”

 

memory의 복수형은 memories입니다. 두 번이나 쓴 걸로 봐서 단순한 실수는 아닌 듯싶습니다. 소속사에서 이걸 체크하지 못했다는 것이 좀 의외입니다.

아는 분들과 이 이야기를 하다가 재미있는 코멘트가 나왔습니다:

e의 이주
ㅋㅋㅋ

 

수빈양, 뭔가 애매하다 싶으면 제게 연락해서 물어보세요. 무엇이든 친절하게 답변해드립니다. 작년에 제가 명함도 드렸는데… 같은 수빈끼리 돕고 살아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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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올라올지는 몰라도 그럭저럭 읽을 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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