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이념적 헌신성이란 어처구니 없을 정도로 나약하다.

15년간 정계를 드나들면서 내가 하나 깨달은 게 있다.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사람의 이념적 헌신성이란 어처구니 없을 정도로 나약하다. 그들은 자신이 속한 무리에서 신념을 가져오지 그 반대가 아니다. 레토릭과 상징을 통해 한 집단과 다른 경쟁집단 사이의 선을 분명히 그을 수 있는 지도자는 손쉬운 숭배를 기대할 수 있다. 이는 과거에는 종교나 민족성에서 얻을 수 있었던 소속감을 수백만에게 제공한다. 정치적 소속은 릴리아나 메이슨이 ‘메가 아이덴티티’라고 이르는 것이 된다.

이것을 우파만의 특징으로 여기는 건 실수다.

Janan Ganesh, Liberals can be cult members t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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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올라올지는 몰라도 그럭저럭 읽을 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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