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이 키어 스타머에게 배울 점

보통 영국 정치에 대한 이야기는 건너뛰는 편이지만(이제 영국 정치가 국제정세에 얼마나 영향력이 있겠습니까) 자난 가네시의 이번 FT 칼럼은 정치 일반론에 대한 이야기라 좀 귀담아 들을 구석이 있다.

[…] All actors in politics value “radicalism” apart from those who decide elections. […]

As long as I have been alive, no opposition has lost a UK general election for not deviating enough from the status quo. […]

For swing voters, a leader who disappoints their own party is bold. Holding the line against internal dissent is proof of vision and virility. […]

The public sees someone answering one of the central questions about an aspiring national leader: is he or she the master of their party, or the creature of it? […]

Janan Ganesh, What Joe Biden can learn from Keir Starmer

어디나 선거는 부동층 잡는 싸움이고, 부동층은 자기네 당파의 이념에 충실히 복무하는 것보다는 당파와 갈등을 겪더라도 중도적, 점진적 개혁을 추진하는 것을 ‘대담’하고 ‘리더 자질’이 있는 걸로 본다는 것.

오바마가 민주당 내부의 반대를 돌파하고 셰일 가스 개발을 추진했던 것은 오바마가 얼마나 뛰어난 정치인이었는지를 잘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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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올라올지는 몰라도 그럭저럭 읽을 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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