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장 인상적이었던 건 도심 내에 즐비한 아케이드(현지에선 치러우騎樓라고 부르더군요)였습니다. 이젠 한국 기후에서도 이런 게 절실하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 전반적으로 도심의 미학이랄까 그런 게 되게 일본을 닮고 일본 지향적인 거 같습니다. 광고판의 망가형 캐릭터(시바견이 대만의 국견인가 싶을 정도였어요)부터 폰트까지, 건물의 생김새나 양식도요.
- 음식은 너무 좋네요. 왜 다들 그렇게 대만 여행을 좋아하는지 알겠습니다. 동남아 기후에선 음식이 너무 달게 가는 측면이 있는지라 좀 우려했는데 한국보다 덜 달게 먹는 거 같아요.
- 음식 가격은 싼 곳은 또 왜 이렇게 싼지… 반면 라이프스타일 상품의 가격은 한국보다 훨씬 비싸서 크게 놀랐습니다. 대만과 한국의 경제구조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되더라구요.
- 양안 관계나 국방 문제에서 대만과 한국은 비교해서 생각해 볼 점이 많습니다. 앞으로 대만에 대해 더 잘 알아가고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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