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블로그에서 꾸준히 조회수가 나와주는 포스트 중 하나가 외국어(영어) 작문을 위한 도구들 소개인데 요즘에는 생성AI 때문에 거의 다 필요없게 됐다.
대표적인 서비스야 물론 ChatGPT이지만 요즘 한국어 사용자들에게는 클로드Claude가 더 각광을 받는다. 한국어의 느낌을 좀 더 잘 살린다는 중평인데 써보니 정말로 그렇다.
작문에 활용하려고 하는 단어 후보군의 뉘앙스 차이라든지, 유의어들을 찾는데 예전에는 각종 사전을 번갈아 가며 찾아야 했다면, 이젠 AI에게 질문만 잘하면 되니까 훨씬 간편해졌다.
물론 가끔 이상한 소리를 할 때도 있으니 결과물에 대해 따로 사전이나 예문을 찾아보는 확인 과정은 필수다.
중요한 것은 ‘질문’을 어떻게 하느냐다.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이란 거 많이들 들어보셨을 것 같은데 내가 원하는 게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이야기할수록 AI가 원하는 대답에 더 가깝게 대답해준다.
음성채팅도 지원하는 ChatGPT와 달리 클로드는 아직 그런 기능까지는 없으니 회화 연습을 하고 싶다면 ChatGPT 4.0으로 가는 것이 더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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