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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그래가 짧게 줄인 보고서는 정말로 읽을 만할까?

    장그래가 짧게 줄인 보고서는 정말로 읽을 만할까?

    대학생이 어엿한 사회인이 되면 크게 변하는 게 바로 글을 쓰는 방식이다. 이 작문법을 이르는 이름도 제각각이다. 누구는 “이렇게 말고 단문형으로 써와라”라고 말하고, 또 누구는 보다 저렴한(?) 느낌의 이름인 ‘찍땡체’를 사용한다. 왜 찍땡체일까 싶은데 아마도, 이렇게 찍(-)으로 시작해서 땡(.)으로 끝나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예전에 우석훈 선생은 당신이 현대에서 일하던 시절 왕회장에게 들어가는 보고서는 무조건 글자크기 20pt이상(회장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