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한 경제학의 시대 Sacred Economics

김영사에서 내 책((아직도 기술적으로는 계약이 유효한 상태이긴 합니다만…)) 을 담당하고 계셨던 분이 아직 김영사에 계실 적에 곧 출간될 ‘신성한 경제학’이라는 제목의 책에 대해 종종 말씀하시곤 했다. 나도 당시 실비오 게젤의 책을 우리나라에서 출간되게 하기 위해 이런 저런 노력을 하고 있었던 터라((번역 계약도 맺고 초고와 재고를 넘겼는데 그 이후로 해당 출판사 관계자와 연락이 끊겼다…)) 꽤 관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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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ll XPS 13, 굳이 미국에서 구매해야 하는 이유

[box title=”업데이트 (2016년 8월 14일)” box_color=”#777777″]현재는 미국에서 구매하는 버전에도 일체형 변환이 가능한 젠더(?)가 들어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안전성에 문제가 발견돼 리콜됐다는 이야기를 이베이의 다른 셀러로부터 들었습니다.[/box] 사실 앞으로 랩탑을 살 일이 있을까 생각했었습니다. 그간 쓰던 태블릿과 블루투스 키보드로도 충분할 것 같았거든요. 그런데 현장에서 기사 쓸 일이 많아지다 보니 아무래도 여러 개의 창을 넘나드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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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그래가 짧게 줄인 보고서는 정말로 읽을 만할까?

만화 에서 주인공 장그래가 보고서용 문장 쓰기를 배우는 모습

대학생이 어엿한 사회인이 되면 크게 변하는 게 바로 글을 쓰는 방식이다. 이 작문법을 이르는 이름도 제각각이다. 누구는 “이렇게 말고 단문형으로 써와라”라고 말하고, 또 누구는 보다 저렴한(?) 느낌의 이름인 ‘찍땡체’를 사용한다. 왜 찍땡체일까 싶은데 아마도, 이렇게 찍(-)으로 시작해서 땡(.)으로 끝나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예전에 우석훈 선생은 당신이 현대에서 일하던 시절 왕회장에게 들어가는 보고서는 무조건 글자크기 20pt이상(회장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