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gaOm의 매튜 잉그램의 어제 트윗: (예전부터 자주 하던 말이기는 하다)
I hate to break it to my Twitter stream, but no one cares about newspaper redesigns — or website redesigns — except journalists
— Mathew Ingram (@mathewi) May 20, 2014
언론 종사자에게는 야속하게 들릴지 몰라도, 사실이 그렇다.
우리가 접하는 웹의 구조는 바뀌었다. 과거에는 하나의 사이트 내부의 컨텐츠들을 한데 모아 보여주는 ‘홈’ 또는 ‘메인’ 페이지가 가장 중요한 관문이었다. 네이버나 다음을 비롯한 ‘포탈’은 여러 개의 사이트들에 대한 ‘메인 페이지’ 역할을 하고 있다 볼 수 있다. 구글은 고도로 발달된 검색 능력을 바탕으로 한 조금은 다른 형태의 포탈이다.
사람들이 접하는 웹의 풍경이 보다 개인화(다르게 말하면 파편화)되고 있다. 소셜 네트워크의 부상에 따른 것이다. 가장 최근에 어떤 매체의 메인페이지를 통해 기사를 읽은 게 언제였는지 떠올려 보라.
이제는 메인 페이지의 디자인보다는 컨텐츠(기사) 페이지의 디자인에 더 신경을 써야한다. 어떻게 하면 방금 붙잡은 독자의 관심을 다른 컨텐츠로 계속 전이시킬 수 있을 것인지(연관 컨텐츠 전시 방법), 현재 페이지에서 가장 간편하게 ‘공유’를 시킬 수 있는지(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전송용으로 미리 짜여진 120자 이내 텍스트 등) 등에 대한 고려가 더욱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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