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이나 레노보 요가, 델 XPS 시리즈와 같은 DPI가 높은 최신형 랩탑의 경우 윈도우 데스크탑용 에버노트를 업데이트하고 나서 프로그램의 해상도가 무척 나빠지는 현상이 생깁니다. 본래 윈도우용 에버노트가 이 정도의 고DPI 화면을 위해 만든 게 아니었기 때문에 벌어지는 일입니다.
찾아보니 이게 상당히 오래된 이슈더라고요. 2013년부터 꾸준히 사용자들이 제기했던 문제인데 아직껏 해결이 안되고 있습니다. 관계자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OSX용과는 달리 윈도우용의 경우에는 이 해상도 문제를 정상적으로 해결하려면 모든 코드들을 다시 써야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아직까지도 문제를 인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해결을 못하는 것이라고 해요.
그런데 에버노트 사용자 포럼에서 마침내 우회적인 해결책을 알게 되었습니다. 호환성 옵션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고DPI 화면에서도 에버노트 해상도 가 어그러지지 않고 원래 하던대로 전시가 됩니다. 이 글 처음에 나오는 스크린샷과 아래를 비교해보세요.
Leave a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