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레스테롤이 걱정이면 오히려 ☕️ 방탄커피를 마셔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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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커피를 열심히 전도하신 분들이라면
가끔 이런 반응에 맞닥뜨린 적이 꽤 있을 겁니다.

“아 나는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서…”

사실은 방탄커피를 마시는 것이
콜레스테롤 수치 때문에 생기는
걱정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오늘은 그 이유에 대해 설명드릴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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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레스테롤에 대한 이미지는 별로 좋지 않습니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으면 고지혈증 판정을 받게 되고,
고지혈증은 동맥경화를 비롯한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니까요.

음식을 통한 콜레스테롤 섭취는 대부분 동물성 지방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 걱정인 사람이 지방을 기피하는 건 자연스럽죠.

특히 포화지방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 원인이라고들 하죠.
포화지방은 기름진 고기나 버터 등에 많고요.

그런데 영양학 분야에서는 지금도 지각 변동이 진행 중이고
콜레스테롤에 대한 평가도 조금씩 변하고 있습니다.
지금껏 우리가 흔히 들어왔던 이야기들이 사실과 다른 경우가 늘고 있단 겁니다.

포화지방 이야기부터 해볼까요?
2010년에 포화지방 섭취와 심혈관 질환의 연관성에 대한 메타분석 결과가 발표된 바 있습니다.
메타분석이란 과거 실시된 실험들을 통합적으로 분석하는 걸 가리키는데
이를 통해 35만 명을 최소 5년에서 최대 23년까지 관찰한 데이터를 뽑아볼 수 있었죠.
그 결과 포화지방의 섭취와 심혈관 질환에는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콜레스테롤 수치와 심혈관 질환의 연관도 별로 없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UCLA에서 2009년 발표한 실험에 따르면
심장마비로 입원한 환자 중 75% 가량의 LDL(저밀도지질단백질) 콜레스테롤 수치가
미국 보건당국에서 제시하는 가이드라인에 부합했다고 합니다.
환자의 절반 가량은 심지어 가이드라인에서 제시하는 ‘최적’ 수치였다고 해요.

제가 얘기하는 것은 콜레스테롤에 대한 상식이 모두 잘못 되었다는 게 아닙니다.
특정 콜레스테롤이 심혈관 질환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은 것은 사실입니다 (적어도 현재까지 알려지기로는)
그런데 이게 상식보다는 훨씬 복잡한 문제입니다.
그 특정 콜레스테롤을 검사하기 위해서는 훨씬 정밀한 검사가 필요해요.

콜레스테롤에 대해서 좀 아시는 분들은 콜레스테롤이
보통 HDL 콜레스테롤과 LDL 콜레스테롤로 구분된다는 것은 알고 계실 겁니다
HDL은 좋은 거고 LDL은 나쁜 거다라고 들으셨겠지만
LDL 중에서도 어떤 것은 몸에 좋은 게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좋은 지방을 먹는 것은 그런 나쁜 콜레스테롤과는
하등의 관계가 없습니다
오히려 튀긴 음식을 먹는 것이나
설탕과 탄수화물을 많이 먹는 것이 더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오산 양생의원의 정윤섭 원장님도 이미 2년 전에 같은 말씀을 하셨더라고요.
콜레스테롤 수치는 심혈관 질환의 원인이 아니라 ‘증상의 일부’라는 거에요.

콜레스테롤 수치는 먹는 것에 영향을 별로 받지 않는다고 합니다.
몸에서 자동으로 조절이 되기 때문이래요

몸 속 염증이 증가하거나
갑상선 기능이 저하되거나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거나
간과 담낭의 배설기능이 약화된 경우에
콜레스테롤이 증가하게 된다고 합니다.

결국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다고 해서
좋은 지방을 피하는 건 어불성설이란 것입니다.

그렇다면 콜레스테롤, 보다 정확하게는
심혈관 질환의 발생을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가장 중요한 것은 체내의 염증을 줄이는 것이라고 합니다.

인슐린 저항성은 당뇨와도 연관되지만
염증과도 연관이 있습니다.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고
간헐적 단식을 하는 것이 인슐린 저항성을
다시 원상태로 복구시키는 데 도움이 되죠.

그리고 아시다시피 방탄커피는
간헐적 단식을 훨씬 편하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죠.
간헐적 단식의 효과는 그대로 유지시켜 주면서
단식을 할 때 생기는 그 고통스러운 공복감,
배고픔을 안 생기게 해주기 때문입니다.

오늘 얘기를 정리해볼까요?

우리가 콜레스테롤을 걱정하는 건
그게 동맥경화 같은 심혈관 질환과 연관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인데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는 것은
그 자체가 심혈관 질환의 원인이 아니라
몸 상태가 이미 안 좋다는 걸 보여준다는 겁니다.

포화지방을 섭취하는 것과
나쁜 콜레스테롤 지수 그리고 심혈관 질환 사이에는
상관관계가 별로 없습니다.

그보다는 몸의 염증을 줄이는 게 중요한데
방탄커피는 오히려 그것에 도움이 되죠.

2 comments

  1. 3일째 방탄커피를 먹고있는데 역시나 어제 밤부터는 속이 쓰리다는 느낌이 들기 시작하네요….
    원래 위가 좀 약한 편이라 걱정한 부분이 현실이 되어버렸습니다.
    어차피 방탄커피의 핵심은 MCT Oil과 유기농 버터 아닌가요???
    커피를 대체할만한 재료와 아니면… 아침에 탄수화물이 아닌 다른 음식을 좀 먹고(탄수화물이 아닌 생과일 주스나 미숫가루같은 선식류…) 방탄커피를 먹는건 어떨지 의견 여쭤봅니다~
    감사합니다~

    1. 커피 말고 다른 음료로 대체하는 것고 충분히 가능해요. 차(tea)를 쓰기도 하고 코코넛밀크도 씁니다. 생과일주스나 미숫가루는 모두 탄수화물(과당, 곡류)을 포함하고 있어서 권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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