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흰 감자는 과소평가된 식품이다. 파스타, 흰 빵, 쌀과 같은 다른 탄수화물이 많은 주식과 비교할 때, 감자는 비타민 C, 칼륨, 섬유질이 풍부하다. 또한 놀랍게도 단백질 함량이 높다. 만약 하루 칼로리 목표를 감자만 먹어서 채운다면, 31~50세 남성의 하루 단백질 목표인 56그램을 초과한다.크리스 보이트는 이를 알고 있는데, 2010년에 60일 동안 감자만 먹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약간의 기름도 먹었다. 한 번은 피클 주스도 마셨다. 하지만 요점은 보이트가 2개월 동안 감자만으로 생존했을 뿐만 아니라 더 건강해졌다는 것이다. 다이어트가 끝날 무렵 보이트는 9.5kg의 체중을 줄였고, 콜레스테롤은 41퍼센트 감소했으며, 코골이도 멈췄다. “전 직접 감자가 매우 영양가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고 생각해요. 삶든, 튀기든, 오븐에 굽든, 찌든 상관없이요.” 보이트가 말했다.
[…]몇몇 사람들은 여전히 감자의 잠재적 이점을 홍보하고 있다. 슬라임 몰드 타임 몰드라는 익명의 과학 블로거들은 독자들에게 크리스 보이그트의 감자 전용 다이어트를 변형해 시도해보도록 초대하는 비공식 실험을 진행 중이다. 감자와 유제품만 먹은 일부 참가자들 – 거의 19세기 아일랜드 식단의 복제판 – 은 한 달 동안 체중이 줄었다고 보고했다. 감자와 달걀, 올리브 오일을 시도한 또 다른 참가자는 그다지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
Matt Reynolds, Potatoes Are the Perfect Vegetable—but You’re Eating Them Wrong (WIR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