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부정의 나라

이전부터 한번 다루고 싶었던 주제였는데 러시아에서 돌아오자마자 덜컥 맡게 되어 보다 충실한 내용이 되지 못한 것 같아 쬐금 아쉽습니다. 분식회계는 자본주의경제 사회에 균열을 가져온다. 시장에서 대출이나 투자를 결정하는 근거가 되는 재무정보를 왜곡하는 행위이기 때문이다. 왜곡된 재무정보를 믿고 대출을 해준 은행과 자금을 투자한 투자자가 피해를 입는다. 여기에 공적자금이 투입되면 이제 그 부담은 국민 모두가 지게 된다.……

Transparency International Government Defence Anti-Corruption Index 2015 (regional results only)

Transparency International’s regional results for Government Defence Anti-Corruption Index 2015 has been released. To which I contributed as a country assessor for South Korea. The full country result is yet to be released but soon. Here’s the result in English. 국제투명성기구의 2015년 국방 분야 반부패 지수의 아태지역 보고서(영문판/한국어판)가 나왔습니다. 저는 한국 국방 분야에 대한 평가자로……

폴크스바겐 추락에도 웃지 못하는 한국車

이번 디젤 배출가스 문제는 폴크스바겐만의 것이 아닙니다. 본래 규제가 있으면 언제나 규제에 걸쳐갈 수 있을 정도만 하게 되죠. 폴크스바겐도 그랬던 겁니다. 현대자동차도 다르지 않습니다. 폴크스바겐 사태를 바라보면서 과연 우리나라에서 운행되고 있는 현대차 디젤 모델들은 배출가스가 어느 정도일까 궁금했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3&oid=037&aid=0000020660

英 가디언 «국가의 사생활» 소개

조선로동당 창건 70주년 특집으로 가디언이 사흘에 걸쳐 다양한 기사들을 내고 있습니다. 이응준 작가의 <국가의 사생활>도 소개되었어요. 소설을 워낙 좋아하기도 했고, 영문 번역을 제가 한 것이라 제 일처럼 기쁩니다. 이번 기회로 <국가의 사생활>이 전문 번역되어 서구 독자들에게도 널리 읽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http://www.theguardian.com/world/2015/oct/09/north-korea-novel-lee-eung-j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