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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의 정의 구현, ‘스마트 신고’만 있으면 나도 각시탈!
최근 집 앞 교차로에 불법주차를 하는 경우를 자주 본다. 교차로에 주차를 하면 맞은편 차로에서 오는 차량이 보이지 않아 좌회전이나 우회전을 할 때 꽤나 위험하다. 얼마 전에는 보니 그런 이유로 발생한 듯한 접촉사고의 흔적까지 볼 수 있었다. 그래서 당분간이라도 내가 철저히 신고를 해야겠다 맘먹었다. 찾아보니 스마트폰을 사용한 신고 앱이 꽤 잘 발달돼 있더라. 앱은 크게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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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덕, 서울 선언
여긴 참 서울 안 같네. 서울을 다니다 보면 그런 이야기를 가끔씩 듣는다. 부모님이 살고 계시는 이문동 아파트 단지 옆을 조금만 걸어도, 내가 지금 살고 있는 동네를 거닐 때에도. 그럼 대체 어디가 서울 같은 곳인가? 모두들(특히 서울 산 지 얼마 안 되는 사람일수록) 아파트 요새와 빌딩숲의 모습을 ‘서울다움’으로 취급하지만 실상 서울 곳곳을 다녀보면 ‘서울다운 곳’이 얼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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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ins of Seoul: Gangnam Apartment
[note note_color=”#f3f3ef”]A refined version (with a proper edit) of the article appeared on The Dissolve[/note] It’s still the ruin porn when it comes to hippest places in South Korea. Ask hipsters who like to insta-hunt cool cafes in, like Seongsu. Cos we’ve seen too much glowingly shining skyscrapers armored by mirrors. Cos we feel th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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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노버 씽크패드 X1 요가 (3세대) vs. 요가 920
앱등이 진영에 맥북이 있다면 IBM호환 진영에는 씽크패드가 있죠. 레노버가 IBM으로부터 씽크패드 부문을 인수했을 당시만 해도 꽤 많은 우려가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만 씽크패드는 여전히 아성을 잘 지키고 있는 듯합니다. 씽크패드 X1 카본은 비즈니스 클래스의 울트라북으로는 그야말로 최고죠. (다만 가성비까지 겸비한 델 XPS 13을 이기긴 쉽지 않습니다) 제가 작년에 HP 스펙터 x360을 대체할 2-in-1을 찾을 때에도 X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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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사람을 위한 스탠딩 데스크
앉아서 일하는 것보다는 서서 일하는 게 건강에 더 좋다는 것은 이제 많이 알려진 사실. 스탠딩 데스크에 관심을 늘 갖고 있었다가 최근에 다시 국내에서 팔고 있는 몇몇 제품을 살펴봤다. 캠프험프리스에도 납품됐다는 제품이 카카오메이커스에 올라왔길래 흥미롭게 봤는데 사이즈가 800 x 785mm다. 책상 하나를 다 잡아먹는 정도인데(줄자로 재보고 나서 깜짝 놀랐다) 그 구조의 특성상 모니터와 키보드 외에 놓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