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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노버 씽크패드 X1 요가 (3세대) vs. 요가 920

    레노버 씽크패드 X1 요가 (3세대) vs. 요가 920

    앱등이 진영에 맥북이 있다면 IBM호환 진영에는 씽크패드가 있죠. 레노버가 IBM으로부터 씽크패드 부문을 인수했을 당시만 해도 꽤 많은 우려가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만 씽크패드는 여전히 아성을 잘 지키고 있는 듯합니다. 씽크패드 X1 카본은 비즈니스 클래스의 울트라북으로는 그야말로 최고죠. (다만 가성비까지 겸비한 델 XPS 13을 이기긴 쉽지 않습니다) 제가 작년에 HP 스펙터 x360을 대체할 2-in-1을 찾을 때에도 X1…

  • 가난한 사람을 위한 스탠딩 데스크

    가난한 사람을 위한 스탠딩 데스크

    앉아서 일하는 것보다는 서서 일하는 게 건강에 더 좋다는 것은 이제 많이 알려진 사실. 스탠딩 데스크에 관심을 늘 갖고 있었다가 최근에 다시 국내에서 팔고 있는 몇몇 제품을 살펴봤다. 캠프험프리스에도 납품됐다는 제품이 카카오메이커스에 올라왔길래 흥미롭게 봤는데 사이즈가 800 x 785mm다. 책상 하나를 다 잡아먹는 정도인데(줄자로 재보고 나서 깜짝 놀랐다) 그 구조의 특성상 모니터와 키보드 외에 놓을…

  • 스펙터 x360을 팔고 요가 920을 산 이유

    스펙터 x360을 팔고 요가 920을 산 이유

    윈도우즈에서 펜 입력은 당신이 상상하는 것보다 훨씬 멋지다 HP 스펙터 X360은 매우 매력적인 랩탑이다. 컨버터블, 혹은 2-in-1으로 일컬어지곤 하는 360º 접히는 터치스크린의 강점은 직접 써보지 않으면 모른다. X360에 원노트를 띄워놓고 회의나 취재 때 펜 입력으로 메모를 하고 이를 관리하면 그렇게 편할 수가 없다. 게다가 원노트는 오피스365 구독자에게 필기 인식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윈도우즈 잉크는 현재 화면을…

  • 에버노트를 7년 넘게 쓰다가 원노트로 갈아탄 까닭

    에버노트를 7년 넘게 쓰다가 원노트로 갈아탄 까닭

    에버노트는 좋은 메모 서비스입니다. 2010년부터 최근까지 7년 넘게 써왔습니다. 애착도 컸지요. 지금 이 블로그에만 에버노트에 관한 글을, 데스크탑 버전 에버노트 해상도 화질 저하 문제 해결법 스마트폰 시대의 독서 스크랩북 만들기: 캠스캐너+에버노트 에버노트로 편리하게 가구 배치 계획하기 이만큼(?)이나 썼네요. 그리고 이글루스 시절에도 뇌수의 일부분, 메모의 디지털화: 스프링패드와 에버노트라는 글을 썼어요. 당시에는 스프링패드와 에버노트를 비교하면서 에버노트의 손을 들어줬는데…

  • 그래서 대체 ‘공동정범’이 뭐지?

    그래서 대체 ‘공동정범’이 뭐지?

    이미 많은 호평을 받은 이 다큐멘터리를 보는 도중에 계속 떠오른 질문이었다. 그리고 영화가 끝나고 난 다음에도 그 의문은 제대로 풀리지 않았다. 공범이면 공범이지 공동정범은 또 뭐란 말인가.((공범과 공동정범은 다른 개념이다.)) 이 낯선 법률용어를 용산 참사와 결부지어 이해하려면 공동정범이란 개념이 어떻게 성립하는지, 그리고 공동정범이 성립하면 어떤 처벌을 받는지를 알아야 한다. 판례는 이렇게 말한다: [quote cite=”대법원 19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