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다 유려한 영어 문장 구사하기, 조셉 콘래드

일전에도 말씀드렸다시피, 요새 안드레이 란코프 교수의 <리얼 노스 코리아>를 번역하고 있습니다. 지난번에 란코프 교수를 만나 저녁을 같이 했어요. 내년에 책의 페이퍼백 버전을 내는데 책 내용을 수정하고 보완하고 있다고 합니다. 어떤 부분이 수정되느냐고 물었더니 대부분 영어 문장의 스타일 문제라고 하더군요. 덧붙이는 내용은 김정은 정권이 개발독재(박정희 시절처럼)로 갈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한 논의(이 부분을 과거 저와의 인터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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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사 생도, 그대는 사랑해선 안 될 사람

지난 육사 생도 퇴학 사건에 대해 한겨레 토요판에 기고한 글입니다. 육사 측에서는 이 글에 거의 공감을 못하겠다고 하더군요 (한 육사 관계자가 법원 판결에 대해 “원래 그 판사가 좀 삐딱한 사람이라더라”라고 말할 때에는 정신이 좀 아뜩했습니다). 반면에 또 다른 사관학교 출신의 군 관계자께서는 큰 공감을 표시해주셨구요. 군 내에서도 인식의 차이가 무척 크다는 걸 다시금 느꼈습니다. 저는……

品回口

공덕에 위치한 중국음식점. 오로지 입구(口)자 하나만으로 만든 가게 이름이 인상적입니다. 맛도 괜찮았어요. [pe2-image src=”http://lh5.ggpht.com/-V74nJWPhI6k/Uef8-EdNjPI/AAAAAAAAHUU/ux4cFRQeXzk/s144-c-o/DSC02897.JPG” href=”https://picasaweb.google.com/116795269325406343980/2013071802#5901963979970678002″ caption=”공덕의 중국음식점. 무척 독특한 이름이죠?” type=”image” alt=”DSC02897.JPG” ]

Subin vs. Subin

(from L to R) Ah-young, me, Subin of Dalshabet

The name Subin used to be a girl’s name but oddly enough, I’ve never met a girl named Subin in person… until yester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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